올 시즌 4강팀의 공통점은? 예상치도 못한 서프라이즈 스타
2013 프로야구 정규시즌의 가장 큰 이변은 상위권 구조에 지각변동이 일어난 것이다. 2007년 부터 지난 해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 와이번스가 4강 경쟁에서 탈락하고, 2008년 부터 지난 해까지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롯데 자이언츠도 고배를 들었다. 대신 서울을 연고지로 하고 있으나 좀처럼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던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각각 창단 후 처음으로, 그리고 11년만에 4강에 진출하면서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유난히도 4강 경쟁이 치열했던 올 시즌 마침내 살아남은 네 팀은 삼성 라이온즈, 넥센 히어로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이다. 사상 처음으로 서울 연고권 세 팀이 한꺼번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삼성 라이온즈는 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 3연패를 달성했다. ..
201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