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엔트리에 제외된 아쉬운 투수들 (KBO 리거 기준)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참가하는 2020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의 전력은 완전체로 불리기에 아쉬운 구석이 많다. 우선 투수진을 보면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 등과 같이 마운드를 확실히 지배할 수 있는 투수가 눈에 뜨이지 않는다. 다만 새롭게 발탁된 젊은 선수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친다면 향후 10년 동안 한국 야구 대표팀 전력의 Pool은 풍성해질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아쉬운 부분은 역시나 투수진이다. 그나마 야수 쪽은 투수진에 비하면 세대교체가 꾸준히 진행되는 단계이다. 이정후, 강백호 등 KBO리그에서 기량이 만개한 MZ 세대와 현재 KBO리그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한 1990년대생 선수들 (허경민, 박건우, 박해민, 오지환)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투수진은 무게감이 확실히 떨어..
202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