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짜릿함의 농도를 더해가는 LG 트윈스 야구
상승세의 정점에 올라와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잠실 구장에서 주말 시리즈를 펼치게 되었다. 최근 리그에서 가장 불붙은 양팀의 대결을 보기 위해 6월 7일 금요일 잠실구장은 25,162명의 대관중이 운집하였다. 자이언츠 원투펀치 셰인 유먼과 최근 트윈스 투수진에 합류한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를 불러 오는 류제국의 맞대결로 펼쳐진 양팀의 주말 시리즈 1차전은 경기 초반 트윈스가 맹공을 퍼부으며 경기 흐름을 주도하였다. 유먼의 구위가 나빴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트윈스 타자들이 유먼의 체인지업을 집요하게 맞히는 스윙으로 일관하면서 행운의 안타, 일명 바가지성 안타가 속출하였다. 또한 자이언츠 내야 수비진의 난조가 겹치면서 트윈스는 초반 6-0의 리드를 잡는다. 반면에 자이언츠는 안타성 타구가 야..
201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