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기술의 도입, 新 트렌드의 탄생, 1999년의 대중문화 (1)
달력에서 19~로 시작하는 숫자를 마지막으로 접하게 되는 년도였던 1999년. 대한민국 사회에도 변화의 물결이 불어닥치던 시기였습니다. 1990년대 중반 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유니텔 등의 PC 통신 붐이 불어 닥치면서 이른바 '채팅문화' 라는 새로운 흐름이 탄생했습니다. 그런 '채팅문화'를 소재로 한 영화 '접속' (1997년작, 장윤현 감독, 한석규, 전도연 주연)은 젊은 세대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문자에 의존하던 PC통신은 초고속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WWW 웹사이트'로 새로운 변화의 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른바 '인터넷 문화'가 탄생한 것이죠. '인터넷'과 더불어 011 SK텔레콤, 016 한국통신 프리텔, 018 한솔 원샷 등의 핸드폰 서비스가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새로..
201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