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가 없는 KIA의 선택, 과연 그 결과는?
10월 1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많은 야구팬들의 예상을 넘어서는 깜짝(?) 뉴스가 발표되었다. 올 시즌을 8위로 마감하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KIA 타이거즈가 선동열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2012시즌부터 팀을 맡은 이래 단 한차례도 팀을 4강에 올려놓지 못한 선동열 감독의 재계약은 야구팬들에게 의외의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역대 프로야구 역사상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도 유임에 성공한 감독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만큼 KIA 타이거즈의 선택은 파격적인(?) 시도라 할 수 있다. 2005시즌부터 2010시즌까지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역임하는 동안 팀을 두 차례 우승시킨 것 외에도 오승환, 안지만, 권혁, 권오준, 정현욱 등 이른바 지금 삼성라..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