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구장 방문기 - 뉴욕 시티 필드
일반적으로 메이저리그 야구장의 이름을 보면 스타디움, 필드, 파크 등 다양한 명칭이 사용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90년대 아니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공설운동장, 시민운동장, 종합야구장 등 딱딱한 느낌을 물씬 풍겨주는 명칭들이 야구장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올해 새로 개장한 광주의 챔피언스필드가 국내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야구장에 '필드'라는 명칭을 붙인 사례입니다. 메이저리그 야구장의 명칭이 왜 그리 제각각인지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와 양키 스타디움, 그리고 워싱턴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 등을 다니면서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명칭에 부합하게 야구장은 설계되어 있고, 명칭에 걸맞은 서비스와 환경을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번에 올릴 메이저리그 구장 탐방기의 주인공은..
201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