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스타터, 신재웅 트윈스 선발진에 활력을 불어넣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파죽지세'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LG 트윈스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선발진이 안정된 로테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1990년 우승 당시 김태원, 김용수, 문병권, 김기범, 1994년 우승 당시 이상훈, 김태원, 정삼흠, 인현배 등으로 이루어진 로테이션 못지 않은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올 시즌 트윈스 성적 상승의 비결로 작용하고 있다. 우규민, 리즈, 류제국, 신정락 등으로 구성된 선발 로테이션은 5월 중순 이후부터 꾸준히 가동되며 경기를 거듭할수록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실종되다시피 하였던 사이드암 선발요원이 두 명(우규민, 신정락)이나 포함되어 있는 점도 이채롭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 바로 좌완 선발요원의 부재인데, 2011시즌 부터 지난 해까..
201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