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흥행 적신호에 대한 쓴소리 - WBC와 추위에 무대응, 무대책으로 일관하는 구단들
요즘 야구장이 썰렁하다. 3월 30일 개막한 2013 프로야구는 68경기를 치른 현재 평균관중이 10,000명에도 못 미치고 있다 (4월 19일 현재 9,659명). 사상 최초로 700만 관중을 돌파한 지난 시즌 평균 관중 수는 13,451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 시즌 관중이 얼마나 급감했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관중 급감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지난 해 같은 68경기를 치렀던 시점의 주중 경기 관중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2013시즌 68경기를 치르는 동안 주중인 화,수,목에 펼쳐진 경기는 총 36경기이다. 지난 시즌 68경기를 치렀을 당시에는 화,수,목에 펼쳐진 경기가 총 31경기였는데, 그 중에서 4월 11일은 총선이 치러져서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어서 사실상 주말이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27경기가..
201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