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팬심을 받드는 한화 이글스, 반드시 잘되어야 한다.
프로야구 감독 선임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 사상 유례가 없는 인터넷 청원운동이 펼쳐졌다. 그리고 지극히 열성적인 한 팬은 그 구단의 본사가 위치해 있는 사무실 앞에서 팬들이 원하는 감독 선임을 위한 1인 시위를 펼쳤다. 팬들의 간절한 바램은 마침내 구단 최고 경영권자의 마음을 움직였고, 2014년 10월 25일, 팬들의 간절한 바램은 기적처럼 현실로 이루어졌다. 2015시즌을 앞두고 '야신' 김성근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 한화 이글스 구단의 이야기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는 무려 140억원을 들여 2루수 정근우와 외야수 이용규를 FA로 영입하며, 전력 상승에 대한 기대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고질적인 투수진의 불안과 수비력 불안을 노출하며 3시즌 연속 최하위의 불명예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홈..
201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