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도 서울의 찬가가 울려 퍼질 것인가
2013 시즌은 프로야구 출범 이후 사상 처음으로 4강 진출팀 중에 무려 3팀이 서울에 연고를 둔 팀들로 채워진 기념비적인(?) 시즌이었다. 정규시즌 2위부터 4위를 차지한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가 과연 2014 시즌에도 똑같은 돌풍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인가. 현재까지 세 팀의 스토브리그 행보를 통해 전망을 펼쳐보고자 한다. 1. LG 트윈스 -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구성 완료, 외국인 선수 구성 미완료, 연봉 재계약 미완료 2013 시즌 최고의 돌풍을 일으키며 11년만에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한 LG 트윈스는 오프시즌 동안 부지런한 국내 선수 보강 작업을 펼치면서 전력 업그레이드에 성공하였다. 전력보강의 가장 큰 특징은 이웃 구단 두산 베어스의 핵심 고참 선수들인 외야수 임재..
201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