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전지훈련 관심 포인트 - 마르지 않는 넥센 히어로즈 화수분
프로야구에서 '화수분 야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팀을 꼽는다면 두산 베어스라 할 수 있다. 이종욱, 김현수, 손시헌, 고영민 등 음지에 가려져 있던 선수들이 새롭게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도약했고 매년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베어스 못지 않게 만만치 않은 화수분을 과시하는 팀이 있다. 바로 넥센 히어로즈이다. 해체된 현대 유니콘스를 새롭게 꾸려 2008년부터 리그에 참여한 넥센 히어로즈는 초기에는 팀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하다 보니 주력 선수들을 내다 파는 목적의 트레이드를 자주 진행했다. 하지만 2012년 시즌부터 히어로즈는 트레이드 역사에 터닝 포인트를 마련한다. 적극적인 영입 공세로 FA로 이택근을 영입하고, 메이저리그 출신의 김병현도 영입하는 등 공격적..
201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