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가졌던 선입견들
그 어느 시즌보다 치열했던 순위 경쟁으로 막을 내린 2013 프로야구가 포스트시즌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야구란 스포츠의 의외성은 올 시즌에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그리고 정규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선입견으로 증명된 사례들을 살펴본다. 1. 정규시즌 3연패란 불가능한 것 1980년대와 90년대 초, 중반 리그를 호령했던 해태 타이거즈도,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왕조를 건설했던 현대 유니콘스도, 2000년대 후반 리그를 석권한 SK 와이번스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 있다. 바로 정규시즌 3연속 우승이다. 한국시리즈를 4연속 우승했던 해태 타이거즈도 정규시즌 3년 연속 1위는 달성하지 못했다. 유니콘스, 와이번스도 마찬가지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2011, 2012년 ..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