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오후 3시 키워드 트렌드 현황 - 블랙키위 키워드

2021. 12. 25. 16:29Current Affair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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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전문 리서치 사이트 블랙키위를 통해 확인한 12월 25일 주요 인기 키워드 현황은 다음과 같다.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에 오른 키워드 들을 살펴보면, 12월 24일 전격 사면이 결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색 비중이 가장 높음을 알 수 있고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연관 키워드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영화, 크리스마스 인사말, 크리스마스 단골 영화인 '나홀로집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12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토종 드라마 '고요의 바다'가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주요 키워드에 대한 내용을 요약해 본다.

박근혜, 박근혜 사면

 

아무도 예상못한 파격적인 결정은 정치권과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2017년 3월 31일 구속 수감된 이후 4년 9개월 동안 형을 집행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최근 건강상태가 악화되면서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고려했을 때 형을 수행하기 어려운 점과 국민 통합을 고려하여 특별사면을 결정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이전에 비해 정치적 입지가 현격히 줄어들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은 어떤 형태로든 내년 3월 20대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박영수 특검에서 수사팀장을 담당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반문 기치가 상당부분 희석될 것이 분명하다. 

국민의힘 일부 지지자들은 여전히 윤석열 후보의 과거 검찰 시절 전력에 대해 원망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보수를 궤멸시킨 장본인 중 하나로 말이다.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격 사면되면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근거가 더욱 희박해지고 오히려 보수의 내분으로 번질 우려도 발생하고 있다.

역으로 민주당 지지세력들 중에선 촛불정신의 의미가 퇴색되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지속될지 여부도 관심사이다. 그래서 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두고 이재명 대선후보와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듯 싶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은 오로지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일 뿐 이재명 후보와는 관계될 수 없음을 명백하게 구분하려는 듯한 의도로 여겨진다. 이를 통해 충성 지지층의 이탈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제목에 너무 충실했던 고요의 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가 24일 오픈되었다. 달 탐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다루는 SF 스릴러 '고요의 바다'는 공유와 배두나가 주연을 맡아 더 화제를 모았다.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K 컨텐츠의 위력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스위트홈', 'DP', '오징어게임', '마이네임', '지옥'에 이어 '고요의 바다'가 대박 열풍을 이어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현재까지 나타난 반응은 다소 지루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제목에 너무 충실해서 시종일관 고요하게 흐른 것일까?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관련 키워드 검색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나 24일 밤부터 불어 닥친 한파와 코로나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25일에는 야외보다는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인구의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집에 있다보니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등으 OTT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에서는 크리스마스 관련 영화 들의 검색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 단골 손님인 영화 '나홀로 집에'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모든 시리즈가 서비스되면서 오랜만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창근

TV조선에서 방영되는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가 대박을 터뜨렸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에 이어 TV조선 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 3연타석 홈런을 날린 것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히트하기 전까지 TV조선의 이미지는 편파 뉴스와 고리타분한 방송이라는 이미지가 지배적이었는데 오디션 프로그램 편성을 통해 이미지 쇄신에 확실하게 성공하면서 종편에서 JTBC 못지 않은 인지도를 확보하게 되었다.




12월 23일 밤 10시에 방영된 최종회에서 포크송 가수 박창근이 1위를 차지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2의 송가인, 제2의 임영웅으로 도약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 시청률은 무려 18.8% (닐슨코리아 기준)로서 전체 예능 프로그램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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