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20대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 업데이트 - 이재명, 윤석열 오차범위 내 초접전

2021. 12. 9. 21:26Current Affair BB

728x90
반응형

정확히 20대 대선이 90일 남았다. 하지만 판세는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초접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2월 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나란히 30% 후반대의 지지율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12월 9일 한국갤럽에서 머니투데이의 의뢰를 받아 12월 6일~7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36.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36.3%, 국민의당 안철수 6.5%, 정의당 심상정 3.5%의 순으로 결과가 발표되었다.

0.1%의 사실상 동률이나 다름없는 초접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역대급 초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선이다. 그만큼 변수도 많은 대선이라 할 수 있다. 연령대별 계속 지지 의향에 대한 설문에서는 20대(18~29세)에서 지지 변경 의사가 7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30대도 45.2%가 여전히 마음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20대, 30대의 투표율과 그들의 지지가 이번 대선의 결과를 결정지을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12월 6일~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3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6%로 오차범위 내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4주차 이후 이재명 후보가 처음으로 지지율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두 후보 모두 최근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외부 영입 인재들의 사생활 (민주당 조동연 공동선대위의장)과 막말파문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의장)으로 인해 홍역을 치렀다.

일단 외부인재 파문으로 인해 양당은 이를 수습하는 데 더 에너지를 쏟을 수 밖에 없었는데 차주부터 양당 선대위의 경쟁력이 서서히 여론조사에 녹여들 것으로 전망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