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20대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 업데이트 및 주요 대선후보 키워드 현황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2월 6일~7일 전국 1,03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대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12월 8일 발표되었다.

다자대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5.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7.1%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심상정 후보 4.0%, 안철수 후보 2.5%, 김동연 후보가 1.6%를 기록했다.

윤석열후보와 이재명후보 모두 지난 번 조사 대비 지지율이 각각 1.6%,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 46.9%, 이재명 후보 42.0%를 기록했는데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공식 선출된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 때는 두 후보간의 격차가 13%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4.9%까지 줄어들었다.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조직 정비 및 핵심지지층인 호남지역 집중방문 등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지지율 상승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에 윤석열 후보는 지난 주말 이준석 대표와의 회동,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효과가 다음 여론조사에서 어떤 형태로 반영이 될지 두고봐야 할 것 같다.

키워드 전문 검색 사이트 블랙키위 (https://blackkiwi.net/)를 통해 조사한 이재명후보와 윤석열후보의 연관검색어 리스트에는 주로 두 후보의 논란을 불러 일으킨 관련 용어들이 연관검색어로 조회되었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소년원, 조카 살인죄 (과거 변호 전력), 김현지 전 비서관 등이 주요 연관 검색어로 나왔으며, 윤석열 후보는 침묵(프롬프터 고장으로 인한 2분간 침묵했던 상황), 와이프, 전두환, 개사과 등이 연관 검색어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