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20대 대선정국, 국민의힘 윤석열-이준석 울산회동,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전격 수락, 민주당 영입인사 1호 조동연 사퇴.

2021. 12. 3. 23:12Current Affair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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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다이나믹 대선이라 불리워도 손색이 없을 듯 싶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잠행파동 이후 3일 만에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회동이 12월 3일 저녁 울산의 식당에서 진행되었다. 

서로간의 갈등이 불거져 나오면서 위기를 맞이하는 듯 했던 국민의힘은 저녁 식사 회동 후 윤석열후보와 이준석대표가 상호간에 굳은 신뢰를 표명했고 앞으로 더 긴밀히 소통할 것을 약속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윤석열후보나 이준석대표나 얻을 것이 전혀 없었다. 오늘 언론을 통해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에서 한 때 10%이상 넉넉하게 앞서던 윤석열후보의 지지율은 이재명후보와 36%와 동률을 이루었다.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과정에서 보여진 갈등과 지리멸렬함이 지지층을 빠져나가게 하고 윤석열후보의 '컨벤션효과'마저 증발시킨 것이었다.

만약 갈등이 장기화되었다면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당내 갈등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는데 국정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의심이 시선이 더욱 커져갔을 것이다. 이준석 대표도 마찬가지이다. 당내 대선후보를 돕기는 커녕 오히려 갈등을 일으켜서 지지율 추락의 원인을 제공한다는 'X맨'으로서의 오명을 뒤집어 썼을 것이다.

그리고 윤석열후보-이준석대표의 울산 회동 이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전격 수락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국민의힘에서 그토록 원했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영입을 통해 국민의힘은 선대위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외부영입 1호 인재였던 조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혼외자 의혹 등 사생활 이슈가 불거지면서 결국 사퇴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의욕적으로 영입했던 조동연 위원장의 사퇴로 인해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의 의욕 넘친 개편은 다소 빛이 바랜 느낌이 들게 되었다.

조동연 상임선대위원장 혼외자 의혹 관련하여 조동연 위원장 자녀의 실명과 생년월일까지 그대로 공개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고발내용 기사는 다음과 같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교수 대리인이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 부단장 양태정 변호사는 이날 가로세로연구소를 공직선거법 위반(후보자비방죄)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가로세로연구소는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에 대한 사실·허위사실을 광범위하게 유포함으로써,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에 대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나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위 후보자를 비방해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시킨 혐의가 있다"고도 했다.

양 변호사는 "특히 가로세로연구소는 조 위원장의 어린 자녀의 실명과 생년월일까지 공개해 그 인격까지 짓밟는 비인간적이고 악랄한 행위를 했다"며 "조 위원장은 물론 그 가족들의 처참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저는 조 위원장의 대리인이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의 일원으로서 오늘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출처 - 뉴시스

가세연의 문제는 하루 이틀 이슈가 아닌 것 같다. 광고비를 포함한 탐욕에 눈이 멀어 기본적인 인권마저 멋대로 유린하는 저질 동영상 제공업자들은 철퇴를 받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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