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시즌 기대되는 명장코치 - 두산 베어스 황병일 수석코치
2009 시즌 KIA 타이거즈의 우승 당시 최희섭, 김상현으로 대표되는 CK포의 위력은 단연 리그 최강이었다. 2007년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했으나 별다른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지 못해 무늬만 메이저리거라는 오명을 안아야 했던 최희섭은 33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발휘했다. 시즌 도중 LG에서 트레이드 되온 김상현은 10년 가까이 묻어뒀던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리면서 36홈런 127타점의 가공할 성적으로 생애 처음으로 리그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둘이 합작 63홈런 227타점의 가공할 위력을 선보인 CK포는 8개 구단 중심타선 중 단연 최강이었다. CK포의 위력을 이끌어낸 장본인은 당시 타이거즈 타격코치를 맡고 있었던 황병일 코치였다. CK포를 태동시킨 황병일 코치는 이후 2..
201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