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로야구 관심사 - 올 가을에 '서울의 찬가'가 울려퍼질 것인가
국내 프로야구에서 가장 큰 시장인 서울을 연고지로 삼고 있는 구단은 9개 구단들 중 무려 3개나 된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목동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시즌 합쳐서 300만이 넘는 총 관중을 동원하였다. 지난 시즌 715만여명의 총 관중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높은 수치이다. 하지만 높은 관객 동원력에 비해 서울 연고 구단들의 성적은 팬들에게 언제나 목마름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시즌 서울 연고 구단들 중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은 두산 베어스가 유일하다. LG트윈스의 경우 2002시즌 이후 가을에 유광점퍼를 입어본 적이 없었고, 현대 유니콘스 시절 포스트 시즌 단골손님이었던 넥센 히어로즈는 2008년 리그 진입 이후 홈 구장인 목동구장이 10..
201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