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 1996 유니콘스 김재박 감독의 재탄생?
2013 시즌을 앞두고 넥센 히어로즈 신임감독으로 염경엽 감독을 선임할 당시만 하더라도 기대보다는 우려와 의문의 시선이 더 강하였다. 현역시절 주전보다는 주로 백업요원으로 활약했고, 은퇴 이후 현역 코치보다는 스카우트, 운영팀 등 프런트 경력이 더 많았었기에 과연 경험이 부족한 초보감독 염경엽 감독이 히어로즈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졌다. 51경기를 치른 6월 9일 현재 히어로즈는 32승 1무 18패, 승률 0.640으로 삼성 라이온즈와 공동 1위에 올라있다. 3위 LG 트윈스와는 5.5게임차로 꽤 앞서나가 있는 상황이다. 현재 리그에서 라이온즈와 더불어 유이하게 6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히어로즈가 시즌 중반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선두권에 머물러 있을 줄은 쉽게 ..
201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