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로야구 팀별 전반기 결산(1) - '다사다난' 한화 이글스
2012 시즌을 앞두고 박찬호, 김태균, 송신영 등 투,타에서 전력을 보강하면서 팬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심지어는 우승이 목표라는 거창하고 야심만만한 청사진을 내세우던 한화 이글스. 그러나 결과는 리그의 맨 아래였고, 결국 한대화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2012 시즌이 끝난 직후 한화 이글스는 스토브리그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다. 바로 한국시리즈 10회 우승 경력의 명장 김응용 감독을 영입한 것이다. 2004년 삼성 라이온즈 감독 이후 8년 동안 현장을 떠나 있었던 김응용 감독의 복귀는 파격적이었다. 복귀와 동시에 현장을 떠나 있었던 타이거즈 출신 '역전의 용사들'이 대거 코칭스태프로 합류하였다. 2001년 삼성 라이온즈가 타이거즈의 '우승 DNA'를 이식하기 위해 김응용 ..
201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