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na be 김성근, 송일수와 두산의 바램은 이루어질 것인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두산 베어스의 스토브리그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2013 한국시리즈가 종료된 이후 이토록 팬들과 야구 관계자들 사이에서 두산 베어스가 화두를 던질 줄은 예상 못했다. 워낙에 많이도 언론을 통해 소개 되었으니 더 이상 베어스의 경이로운(?) 선수 유출 행보에 대해서는 언급을 그만 하겠다. 그런데 오늘 이야기할 주제이지만 베어스 스토브리그의 클라이막스는 다름 아닌 김진욱 감독 해임과 송일수 감독 선임이다. 송일수 감독 선임을 두고 여전히 어리둥절하는 야구팬이 많은 상황이다. 물론 송일수 감독 본인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송일수 감독에 대해 잠시 살펴본다. 송일수 감독은 선수시절 포수로 활동했는데, 프로야구 초창기 수준 높은 투수 리드로 고급스런 경기내용을 선사한 재일교포 ..
2013.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