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일취월장' NC 다이노스의 거침없는 질주
바로 1년 전만 해도 1승을 거두는 것조차 힘겨워 보이던 팀이 불과 1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이야기이다. 지난 해 프로야구 9번째 구단으로 리그에 합류한 다이노스는 유난히도 추웠던 봄 날씨만큼이나 혹독했던 4월을 보내야 했다. 공,수,주에서 뭐하나 제대로 안정된 틀을 갖추지 못해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 역력하였다. 그러나 5월 부터 다이노스는 4월과는 전혀 다른 팀이 되었고, 결국 창단 후 맞이한 첫 시즌에서 압도적인 꼴찌라는 예상을 뒤엎고 9개 구단들 중 7위에 오르는 저력을 선보였다. 오프시즌 기간 동안 다이노스는 신생팀에 주어지는 특혜(특히 FA 영입 시 보상선수를 내주지 않아도 되는 점)를 최대한 활용하여 전력보강이 시급했던 센터라인(포수-2루수-유격수-중..
201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