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같았던 5분의 시간을 탈출시킨 손흥민의 극장골 - 한국 vs 시리아 리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3차전 대한민국 대 시리아 경기가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진행되었다. FIFA 랭킹 81위 시리아는 A조에서 레바논과 더불어 약체 그룹에 속한다.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인만큼 반드시 승점 3점 획득이 필요한 경기였고, 무승부는 패배나 다름없는 결과이기에 오직 승점 3점만이 필요했다. 벤투 감독은 승점 3점 획득을 위해 유럽에서 리그를 치르고 귀국한지 이틀 밖에 되지 않은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페네르바체) 등의 유럽파를 대거 스타팅으로 기용했다. 그러나 전반전에서는 득점 찬스를 잡고도 고질적인 슛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고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시리아와의 경기는 늘 접전이 펼쳐지고 고전하는 양상이 많았는데 전반전에..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