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명단, 와일드카드 명단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과연 목표한대로 3연속 금메달을 성취할 수 있을까요?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격하는 축구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명단>

감독: 황선홍

코치: 명재용, 민동성, 김일진

GK: 김정훈 (전북 현대), 민성준 (인천 유나이티드), 이광연 (강원 FC)

DF: 김태현 (베갈타 센다이), 박규현 (디나모 드레스덴), 박진섭 (전북 현대), 설영우 (울산 현대), 이재익 (서울 이랜드), 이한범 (FC 서울), 최준 (부산 아이파크), 황재원 (대구 FC)

MF: 고영준 (포항), 백승호 (전북 현대), 송민규 (전북 현대), 엄원상 (울산 현대),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 정호연 (광주 FC), 홍현석 (KAA 헨트)

FW: 박재용 (전북 현대), 안재준 (부천 FC), 정우영 (슈투트가르트), 조영욱 (김천 상무)

총 22명의 선수 중에 와일드카드는 3명인데 수비진의 박진섭 (전북 현대), 설영우 (울산 현대), 그리고 미드필더 백승호 (전북 현대) 등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했습니다.

기존 아시안게임 경험 사례를 비추어 보면 현재 K리그 득점 1위를 달리는 주민규(울산 현대)나 덴마크에서 활약 중인 조규성 (미트윌란) 등의 정통 스트라이커를 와일드카드로 합류시켰을텐데 황선홍 감독은 중원의 depth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역대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2년 박진섭 (DF), 설영우 (DF), 백승호 (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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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조현우 (GK), 손흥민 (FW), 황의조 (FW)

2014년 김승규 (GK), 박주호 (DF), 김신욱 (FW)

2010년 - 김정우 (MF), 박주영 (FW)

2006년 - 김동진 (DF), 김두현 (MF), 이천수 (FW)

2002년 - 이운재 (GK), 김영철 (DF), 이영표 (DF)

기존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명단을 보면 골키퍼 또는 스트라이커 1명씩이 반드시 포함되었는데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에는 사상 처음으로 수비수와 미드필더만 포함되었습니다.

황선홍 감독의 선택은 과연 '신의 한 수'로 작용할지 결과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