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본으로 남아야 할 추신수의 위대한 자기관리
올 시즌 KBO에 데뷔한 전직 메이저리거 '추추트레인' 추신수(39세, SSG랜더스)가 호타준족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20-20 (홈런 20개, 도루 20)클럽에 가입했다. 2021년 10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추신수는 4회초 2사 1루에서 LG 트윈스 선발투수 이민호의 142km 직구를 받아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작렬했다. 전날까지 19홈런 20도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로써 만 39세 2개월 22일만에 20-20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 KBO 통산 54번째 기록이며 역대 최고령 달성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기존 역대 최고령 달성기록은 정확히 14년 전 같은 날인 2007년 10월 5일 양준혁(삼성 라이온즈)이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달성한 만 38세..
202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