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 - 확실히 강한 일본, 만만치 않은 도미니카
도쿄올림픽 야구 개막전부터 이변이 일어날 듯 보였다. 9회말 1사까지는 그러나 사소한 베이스커버 실수가 균열을 불러 일으켰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일본이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일본과 도미니카 공화국 간의 도쿄올림픽 야구 개막전은 일본 프로야구 (NPB)에서 활동 중인 야마모토 요시노부(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와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 (요미우리 자이언츠)간의 맞대결로 진행되었다. 야마모토는 자타공인 현재 NPB 최고의 에이스 투수이다. 올 시즌 113.2이닝 투구 9승 5패 평균자책점 1.82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2019 프리미어 12 대회 결승전에서는 8회 중간계투로 마운드에 올라 이정후, 박병호, 김재환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는 가공할 위력을 선보였다. 178cm의 투수로서는 작은 신장..
2021.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