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웅담 이식에 나선 공룡군단, 2014년 도약할 것인가
이번 스토브리그 최고의 승자를 꼽는다면 필자는 NC 다이노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물론 정근우와 이용규라는 리그 최고의 리드 오프 요원들을 한꺼번에 영입한 한화 이글스도 성공적인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지만, 아직 팀 전력 보완을 위해서는 더 많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기 때문이다. NC 다이노스의 경우 FA, 2차 드래프트, 그리고 박명환 영입 등을 통해 팀 전력의 아쉬웠던 부분을 상당 부분 보강하는데 성공하였다. 우선 FA를 통해 다이노스는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이종욱과 내야수 손시헌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다이노스는 올 시즌 2번 타자의 부재와 내야진의 노련미 부족으로 많은 고민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리그 정상급 외야요원인 이종욱과 국가대표 유격수 손시헌의 영입을 통해 두 가지 과제를 말끔히 해..
201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