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 대한민국 vs 이라크 리뷰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이라크와 공방전 끝에 첫 경기를 0-0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경기 전에 충분히 예상했던대로 이라크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기습을 노리는 형태로 경기에 임했고 벤투 감독은 본인이 끊임없이 추구하는 빌드업 축구를 구사했다. 전력 차이가 현격하게 나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방이 일방적인 수비전술을 펼칠 경우 골 찬스는 쉽게 나지 않는다. 그러나 전반 25분 대한민국은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맞이했다. 코너킥에서 문전 혼전 상황이 펼쳐졌는데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온 볼이 이재성 앞에 바로 떨어졌다. 정확하게 터치만 해도 골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허무하게도 이재성이 슛한 볼은 크로스바를 훌쩍 넘기고 말았다. 한 번 찾아온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바람에..
202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