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대전, 충남지역 경선 결과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순회 경선이 대전, 충남 지역에서 첫 스타트를 끊었다. 첫 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54.8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명낙대전'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이재명 후보와 치열한 신경전을 펼쳐온 이낙연 후보는 27.41%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고 그 뒤를 정세균(7.84%), 추미애(6.67%), 박용진(2.44%), 김두관(0.84%) 후보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여권의 차기 대선 후보는 현 정권과 차별화된 인물을 우선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온다.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멀찌감치 거리를 두고 자신은 MB와 전혀 다른 인물임을 내세운 박근혜 후보는 아예 당명까지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변경하였다. 이전으..
202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