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을 맞이한 2013 프로야구 유력한 MVP 후보들은?
이제 2013 프로야구가 반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취소되는 경기도 잦아지면서 각 팀들은 본의 아니게 정비기간을 맞이하고 있다. 전반기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올 시즌 MVP 후보로 거론될만한 선수들을 꼽아본다. (개인 기록은 7월 12일 기준) 1. 최정 (SK 와이번스) 홈런 18, 타점 54, 타율 0.333, OPS 1.073 '소년 장사'에서 이젠 어엿한 '기둥 장사'로 진화하고 있다. 올 시즌 와이번스 타선을 홀로 이끌다시피 하면서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타점만 더 쌓는다면 소속팀 이만수 감독처럼 타격 3관왕(홈런, 타점, 타율) 등극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고 가능성도 농후하다. 최정의 대권행보에 가장 큰 걸림돌은 부진한 팀 성적과 중심타선에서 그에..
201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