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 결승점으로 이어진 아쉬운 실수, 한일전 승부 요약
대한민국과 일본의 야구 맞대결은 언제나 팽팽한 접전이 진행되다가 사소한 실수에서 큰 균열로 이어지면서 승부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8월 4일 저녁 일본의 요코하마 구장에서 펼쳐진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일본과 팽팽한 승부를 펼치다가 8회말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주요 장면들을 요약해본다. 1회~5회: 양팀 선발투수의 팽팽한 진검 승부 1회초 대한민국은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1사 후 이정후가 2루타를 치면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4번 양의지와 5번 김현수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쉽게 선취점의 기회를 놓친다. 그러나 일본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는 한일전의 무게감 탓인지 공 하나하나에 신중하게 승부를 걸었고 1회에만..
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