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로야구 결산 (1) - 600만 관중시대로 회귀하다
2012 시즌 폭발적인 인기몰이에 성공한 프로야구는 사상 최초로 700만 관중시대를 돌파하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신생팀 NC 다이노스가 새롭게 리그에 참여하면서 9구단 시대로 접어들었고, 지난 시즌의 여세를 몰아 올 시즌에도 700관중 돌파는 무난할 거라는 장미빛 기대로 가득하였다. 더군다나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3월에 펼쳐진 WBC에서 최소 4강 이상의 성적이 기대되었기에 자연스레 야구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고조될 것이라는 기대였다. 그러나 3월에 펼쳐진 WBC에서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라운드 통과마저 실패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첫 상대였던 네덜란드를 상대로 사상 최악의 졸전 끝에 완패하였고, 마지막 상대였던 대만을 상대로는 경기 내내 끌려 다니다가 대만이 사실상 2라..
2013.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