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의 땀방울이 트윈스의 선두 추격에 든든한 연료가 되다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시즌 13차전이 펼쳐진 8월 17일 군산 월명구장은 모처럼 펼쳐진 홈팀 타이거즈의 경기를 보러 오기 위해 9,554명의 관중들로 가득 들어찼다. 트윈스 타선은 타이거즈 선발투수 소사의 몸이 채 풀리기도 전에 소사를 집중공략 하는데 이진영의 선제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이후 이병규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 오지환의 몸에 맞는 볼을 통해 1점을 더 추가하고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다. 8번 손주인은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작렬하고 트윈스 3루 주자 이병규는 여유있게 홈에 들어오고 곧이어 2루 주자 정성훈이 홈에 들어오는 찰나에 3루로 질주하던 1루 주자 오지환이 태그아웃 된다. 트윈스는 4-0으로 이닝을 마무리할 수 있는 순간, 2루 주자 정성훈이 홈에 들어오기 전에 오지환..
201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