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봐왔던 우주는 속된 말로 '구라'였다. 영화 '그래비티'
우리가 아는 우주의 모습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직접 우주 탐사선을 타고 우주에 나갈 기회 자체가 지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몇 년전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라며 국가의 대경사인 마냥 떠들석하게 홍보하던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은 정작 현재는 우주와 전혀 무관한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우주의 세계는 지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광범위하고 미지의 것들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주는 우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남의 동네 이야기처럼 들린다. 그래서 우주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스타워즈', '스타트렉' 등과 같은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를 통해 접한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잠재의식에 자리하고 있다. 광선총이 난무하는 우주 전쟁은 속된 말로 '구라'이다. 하지만 영화적인 흥미를 위해 영화 제작자들에 의..
201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