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MLB 정규시즌 구단 별 관중 동원 순위

현재 포스트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메이저리그 2023 정규시즌 동안 입장한 총 관중은 70,747,365명이었다. 2017시즌 이후 6년 만에 총관중 7천만명을 돌파하였다.

2017시즌 이후 지속적으로 흥행 감소세를 보였던 메이저리그가 2023시즌 관중 동원이 증가하게 된 배경에는 경기시간이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것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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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시즌 동안 MLB 정규 시즌 평균 경기 시간>

2015 -- 2:56:14
2016 -- 3:00:42
2017 -- 3:05:11
2018 -- 3:00:44
2019 -- 3:05:35
2020 -- 3:07:46
2021 -- 3:10:07
2022 -- 3:03:44
2023 -- 2:39:49

사실 야구장에 2시간 넘게 앉아 있다 보면 좀이 쑤실 수 밖에 없는데 평균 경기시간이 전년 대비 무려 30분 가까이 감소한 것은 그만큼 경기에 다이나믹한 요소가 증가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023 시즌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평균 경기 시간은 2시간 39분 49초인데 1985시즌 이후 무려 38년 만에 평균 경기 시간이 2시간 40분대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경기 시간의 감소와 더불어 경기 내용도 훨씬 박진감이 더해졌음을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1. 경기당 평균 득점: 8.6점 (2022) vs 9.2점 (2023)

2. 경기당 평균 도루 시도: 1.4개 (2022) vs 1.8개 (2023)

3. 경기당 평균 도루: 1.0개 (2022) vs 1.4개 (2023)

4. 도루성공률: 75.4% (2022) vs 80.2% (2023, 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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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시즌간 MLB 총 관중 추이 (코로나 19 영향을 받지 않은 시즌 기준)

2017 -- 72,678,797명
2018 -- 69,671,272명
2019 -- 68,506,896명
2022 -- 64,556,658명
2023 -- 70,747,365명

구단 별 MLB 홈관중 동원 순위

1. LA 다저스 (NL West): 81경기 3,837,079명 (평균 47,371명)

2. 뉴욕 양키스 (AL East): 81경기 3,269,016명 (평균 40,358명)

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NL West): 81경기 3,271,554명 (평균 40,389명)

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NL Central): 81경기 3,241,091명 (평균 40,013명) 

5. 아틀랜타 브레이브스 (NL East): 81경기 3,191,505명 (평균 39,401명)

6. 필라델피아 필리스 (NL East) : 81경기 3,052,605명 (평균 37,686명)

7. 휴스턴 애스트로스 (AL West) : 81경기 3,052,347명 (평균 37,683명)

8. 토론토 블루제이스 (AL East) : 81경기 3,021,904명 (평균 37,307명)

9. 시카고 컵스 (NL Central) : 81경기 2,775,149명 (평균 34,261명)

10. 시애틀 매리너스 (AL West) : 81경기 2,690,418명 (평균 33,215명)

11. 보스턴 레드삭스 (AL East) : 81경기 2,672,130명 (평균 32,989명)

12. LA 에인절스 (AL West) : 81경기 2,640,575명 (평균 32,599명)

13. 콜로라도 로키스 (NL West) : 81경기 2,607,935명 (평균 32,196명)

14. 뉴욕 메츠 (AL East) : 81경기 2,573,555명 (평균 31,772명)

15. 밀워키 브루어스 (NL Central) : 81경기 2,551,317명 (평균 31,497명)

16. 텍사스 레인저스 (AL West) : 81경기 2,533,062명 (평균 31,272명)

1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NL West) : 81경기 2,500,153명 (평균 30,866명)

18. 신시내티 레즈 (NL Central) : 81경기 2,038,310명 (평균 25,164명)

19. 미네소타 트윈스 (AL Central) : 81경기 1,974,124명 (평균 24,371명)

2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NL West): 81경기 1,961,182명 (평균 24,212명)

21. 볼티모어 오리올스 (AL East): 81경기 1,936,798명 (평균 23,911명)

22. 워싱턴 내셔널스 (NL East): 81경기 1,865,832명 (평균 23,034명)

23.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AL Central): 81경기 1,834,068명 (평균 22,643명)

24. 시카고 화이트삭스 (AL Central): 81경기 1,669,628명 (평균 20,613명)

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NL Central): 81경기 1,630,624명 (평균 20,131명)

26.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AL Central): 81경기 1,612,876명 (평균 19,912명)

27. 템파베이 레이스 (AL East): 81경기 1,440,301명 (평균 17,781명)

28. 캔사스시티 로열스 (AL Central): 81경기 1,307,052명 (평균 16,136명)

29. 마이애미 말린스 (NL East): 81경기 1,162,819명 (평균 14,355명)

30.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AL West): 81경기 832,352명 (평균 10,275명)

참고로 KBO리그의 경우 올 시즌 홈 경기 총 관중 100만명을 돌파한 팀은 LG트윈스 (1,157,116명)와 SSG랜더스 (1,030,421명) 2개팀이며, 평균 관중은 양팀이 각각 홈경기 2게임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LG트윈스가 16,530명, SSG랜더스는 14,720명을 기록 중이다.

MLB에 대입하면 30개팀 중 평균관중 순위가 28~29위권에 해당한다. 인구나 시장규모의 차이로 인한 현상으로 치부할수도 있지만 KBO리그가 관중 입장 수익에서 자생력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평균관중이 최소 18,000명 이상은 유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