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시청후기] 중계방송 징크스
이번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대한 기대치는 이전에 비하면 많이 낮은 편입니다. 사상 최초 금메달을 획득했던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주축 투수로 활약했던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 봉중근, 정대현 등의 뒤를 이을 만한 투수들이 보이지 않으면서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 것이 큰 원인입니다. KBO리그가 10개 구단 체제로 바뀌면서 리그의 외연 확대보다는 리그의 전반적인 경기 수준 저하가 더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리그 개막전이나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는 국내 투수보다는 외국인 투수들이 선발로 나오는 것이 당연시 되었구요. 그리고 경기 외적으로 일부 선수들의 일탈은 팬들에게 더 큰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3년 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불거진 일부 선수들에 대한 병역특혜 의혹은 진실 여부와..
2021.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