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해설 - 돋보이는 이영표의 약진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각 지상파 방송국 간의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 당시는 SBS가 독점 중계권을 가져가면서 어쩔 수 없이(?) 한 방송국의 중계방송만을 접해야 했다. (수준이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남아공 월드컵 이전만 하더라도 SBS의 축구 중계 수준은 당시 선두를 달리던 MBC나 전통적인 스포츠 중계 포맷을 보유한 KBS에 비하면 조악한 수준이었다. 심지어 2007 아시안컵 당시 SBS의 한 베테랑 아나운서는 중계 도중 담배를 피우는 혐의(?)가 적발되어 빈축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SBS는 MBC 월드컵 중계 시청률 1위 등극의 결정적 역할을 맡았던 차범근 해설위원을 전격 영입하며 전열을 가다듬었고,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기존 ..
201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