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모털리티의 확산과 세대간 갈등의 조정
벌써 십 년이 다 되가는데, 모 이동통신 광고에서 대학 강의실에 교수처럼 보이던 늙은 노신사가 알고 보니 배우는 학생이었고, 젊은 학생들 사이에서 미소 짓는 노신사를 클로즈업 시키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유명한 카피가 등장하여 화제를 모은 적이 있었다. 지난 해 연말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10년 전에 비해 50대 이상 유권자의 수가 급속하게 증가했으며, 이러한 세대 지형 분포의 변화가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점점 사회는 고령화되고 있다. 비단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국가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노인에 대한 개념도 바뀌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고리타분(?)하게 보수적인 편견은 점점 희석되고 전 세계적으로 나이의 관념을 잊어버리게 하는 세..
201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