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고공 피칭, 라이온즈 연승 및 일요일 무패행진을 중단시키다.
야구는 흐름의 스포츠이다. 그런데 그 흐름이 항상 예측대로만 흐르지 않는다. 그래서 야구란 스포츠가 보면 볼수록 매력있고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스포츠인가보다. 이번 주 두산 베어스의 행보는 그야말로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예측불허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예측불허의 행보 속에서 화끈한 화력쇼로 팬들에게 볼거리는 끊임없이 선사하였다. 그리고 이번주 마지막 주말 2경기에서 올 시즌 두산 베어스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고공피칭'의 위력이 빛을 발하였다. 농구도 아닌데 왠 '고공피칭'이라고 의아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 외국인 원투펀치는 기존의 더스틴 니퍼트에 메이저리그 35승 경력의 우완 정통파 투수 크리스 볼스테드가 가세하였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2m를 넘는 장..
201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