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경기 결과, 대한민국 9-0 쿠웨이트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를 통쾌한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9-0. 솔직히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쿠웨이트는 한때 중동의 강호로 군림했던 복병입니다. 솔직히 첫 경기에 대한 부담감, 최근에 황선홍호가 보여준 경기력 등을 고려할 때 이 정도로 활발한 화력이 터질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현역 시절 활약했던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네팔을 상대로 8-0 대승을 거둡니다. 당시 8골을 혼자 몰아 넣은 선수가 현재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황선홍 감독입니다. 생각보다 경기가 쉽게 풀린 원동력은 매우 이른 시점에 터진 선제골 덕분입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2대1 패스를..
202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