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시즌 중 체질교체의 초강수를 띄운 FC서울
K리그의 FC서울은 전통적인 명문구단 중의 하나로 손꼽혔다. 1985년 럭키금성 황소 축구단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래 총 6회 리그 우승과 더불어 2010년대 중반까지는 상위권의 성적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특히 가장 큰 시장인 서울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만큼 시장성이 독보적인 장점으로 부각되는 구단이다. 2010시즌 넬로 빙가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우승했을 당시 FC서울의 홈 구장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는 546,397명의 총 관중이 입장했고 이는 지금도 깨어지지 않는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총 관중 기록이다. 또한 수원 삼성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K리그에서 '슈퍼매치'라는 이벤트를 만들어냈고 각종 관중 동원 신기록을 수립했다. 그런데 문제는 위에 언급한 내용들은 모두 철지난 과거형이 되어가고 있다..
202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