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조용한 행보의 롯데 자이언츠, 과연 신임 감독은?
2008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감독 출신의 제리 로이스터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 후 이른바 화끈한 공격야구를 선보이며 잃었던 팬들을 순식간에 불러 모으고 프로야구 인기 최고 구단의 자존심을 회복한 롯데 자이언츠는 로이스터 감독 재임기간 동안 팀 창단 이후 최초로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하지만 구단의 눈높이는 더 높은 곳에 있었고, 결국 준플레이오프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리버스 스윕을 당한 로이스터 감독은 2010시즌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떠나게 된다. 이후 고려대 감독 출신의 양승호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한 자이언츠는 2011시즌 초반 숱한 시행착오와 로이스터 감독을 여전히 그리워하는 팬들의 갈망이 겹치면서 양승호 감독은 사면초가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하..
201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