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과 슈퍼위크 1차 경선에서 과반 이상을 획득하여 팔부능선에 가까워진 이재명 후보

2021. 9. 12. 23:00Current Affair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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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처음으로 국민 선거인단이 참여한 슈퍼위크 1차 투표 결과와 강원지역 경선결과가 동시에 공개되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국민·일반당원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51.09%로(25만3762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1.45%(15만6203표)를 획득한 이낙연 전 대표가 차지했고, 그 뒤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1.67%·5만7977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4.03%·2만14표), 박용진 의원(1.16%·5742표), 김두관 의원(0.60%·2974표) 순이었다. 

이재명 지사는 국민, 일반당원 투표에서도 과반이 넘는 득표를 함으로써 대세론을 굳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의원직 사퇴' 승부수를 띄운 이낙연 전 대표는 처음으로 30% 득표율을 돌파하여 남은 경선에서 역전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선 것도 변동사항이다.

강원지역 경선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득표율 55.36%(5048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대전·충남(54.81%) 및 세종·충북(54.54%), 대구·경북(51.12%)에 이어 4연속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그 뒤를 이낙연 전 대표 27.0%, 추미애 전 장관 8.6%, 정세균 전 총리 6.3%, 박용진 의원 1.9%, 김두관 의원 0.73% 순으로 표가 갈리었다.

이제 이낙연 전 대표의 정치적인 본거지인 호남지역 투표결과가 대선 경선의 향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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